아이들로 하여금 다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꼬마 다글리는 '다문화 글로벌 리더'의 약자로 어린이들을 모두 '다글리'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기획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된 <꼬마 다글리>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그 나라를 소개하는 평이한 방식을 버리고 각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를 내세워 동화나 동시, 일기나 문제풀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었습니다.
다문화 환경에서 살아가는 유명 인사들이 직접 글을 쓴 것도 눈에 띈다. 이를테면 네팔은 아시아 최초의 히말라야 8,000m 급 14좌 완등에 이어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가 등반에 관한 이야기로 그 나라를 소개하고, 미국은 미안수 코치가 미국 야구단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통해 그 사회를 소개하는 식입니다.
기획의도에 맞게 사진작가가 직접 현지로 날아가 생생하게 촬영
사진도 기존 자료를 활용하지 않고 기획의도에 맞게 사진작가가 직접 현지로 날아가 인도의 갠지스강, 독일의 가도, 아프리카의 사계절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 시리즈는 4~8세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가가기' '펼쳐보기()' '테마별 구성' 등 세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다가가기'는 각 나라의 문화 중 가장 특징적인 주제를 동화-동시-일기 등으로 풀었고, '펼쳐보기'는 사진과 그림으로 정보를 소개하며, '테마별 구성'은 각국의 문화적 특징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자나 유령등을 테마로 재미있게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