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KOFIEV'S 프로코피에프
PETER & THE WOLF 피터와 늑대
작은새는 플룻으로 꼬마피터는 현악4중주로 오리는 오보에로 고양이는 처음의 클라리넷으로 할아버지는 바순으로 사냥꾼은 팀파니로 묘사하며
각각의 캐릭터를 대표하는 모티브가 있어서 한명의 해설자가 이야기를 전개하면 각 장면을 묘사한 음악이 뒤이어 따라 나온다.
어린이들이 음악에 흥미를 갖고 부담없이 클래식음악의 선율에 익숙해지게 하는데 적합한 교재이다.
피터는 꼬마사냥꾼이다. 언젠가는 커다랗고 흉악한 늑대를 잡아서 훌륭한 사냥군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잠든 틈을 타서 몰래 집을 빠져나온다.물론 장난감 총을 갖고서 말이다.
용감히 사냥을 떠나려는데, 언제나 경쾌하게 노래 보르는 작은새 샤샤를 만난다. 샤샤는 피터를 따라나선다.
도중에 만난 겁쟁이 오리와 고양이도 따라나서게 된다. 엉큼한 고양이는 틈틈이 샤샤를 잡아먹으려고 기회를 노렸지만, 피터에게 호되게 야단만 맞게된다.
다시 한발짝, 두발짝 발을 옮기는데 정말로 늑대가 나타난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눈을 부릅 뜬 아주 무시무시한 놈이다.
피터는 정확히 겨냥해서 총을 발사했지만 늑대는 장난감 총쯤에는 끄덕도 하지 않는다.
피터 일행은 죽을 힘을 다해 도망을 친다.